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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료식에는 박세복 군수, 채훈관 영동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시작한 와인아카데미는 신규반, 창업반, 와이너리반으로 나눠 모두 88명이 입학했다.
이 중 신규반(20명), 창업반(13명), 와이너리반(22명) 모두 55명만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매주 1회 와인 기초 상식, 와인서비스 매너, 와인 양조 기술,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 창업 실무 등을 전문 교수와 와이너리 운영 농가로부터 배웠다.
군 관계자는“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영동와인의 명품화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했다”고 평가했다
군은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하나로 지난 2008년부터 와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이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난해까지 수료생 399명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 와인아카데미 소믈리에반을 수료한 농민 10명이 올해 3월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소믈리에 자격시험에 합격해 영동와인아카데미의 명성을 높였다.
2005년‘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전국의 12%인 2,225㏊의 포도밭이 있다.
경북 영천·상주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포도가 많이 재배된다.
군은 10여년전부터 와인산업 육성에 나서 지금까지 43곳의 와이너리를 조성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토종 와인은 국 내외 각종 대회를 석권하면서‘명품’반열에 올랐으며, 국산 와인의 차별화된 맛과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국산 오크통도 제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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