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 ‘발전상’ 수상
박한 | 기사입력 2015-11-17 10:52:37
【남해 = 박한】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평가에서 발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 12일과 13일, 1박 2일간 제주에서 개최된 2015년도 하수도 연찬회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발전상을 수상, 인증패와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평가 결과는 지난 6월 서류심사와 현장점검, 10월 환경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3개 분야 30개 항목으로 하수도 정책분야는 하수도요금현실화 외 11개 항목, 하수도 운영분야는 처리효율 외 9개 항목, 하수도 서비스 분야는 악취평가 외 7개 항목이다.

이번 평가에서 남해군은 인구그룹별 실적개선이 월등이 발전한 우수지자체로 선정, 그동안 환경지자체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남해군은 민선6기 출범 후 올 1월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상하수도사업소를 신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간 군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일체를 민간에게 위탁․관리해 오던 것을 계약기간 만료에 맞춰 올 8월부터 남해읍 환경기초시설 내에 있는 남해읍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침출수처리장, 하수슬러지처리 시설은 군이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면단위 및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은 기존대로 위탁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연간 위탁관리비 약 7억 원의 예산 절감은 물론 해마다 남해읍민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준 하수슬러지 탄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완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발전상을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고, 특히 군 직영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로 지역의 열악한 재정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악취 발생 등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청정 남해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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