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로 가는 축제 추진마을 간담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7 12:00:04
【무주 = 타임뉴스 편집부】무주군은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중 [마을로 가는 축제]를 추진했던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마을로 가는 축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16일 안성면 두문마을과 17일 적상면 초리마을에서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마을이장 등 주민 40여 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는 [마을로 가는 축제]운영 현황이 공유됐으며 주민들이 축제를 추진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도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박, 다양한 체험 여건을 보완하는 문제 등의 개선사항, 그리고 향후 계획 등도 함께 논의돼 의미를 더했다.

황정수 군수는 “농번기였고 바쁜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마을로 가는 축제를 이끌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며

“마을의 자연환경과 자원들이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살릴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임을 확인한 계기였던 만큼 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마을을 발전시키고 마을로 가는 축제를 활성화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18일에는 무풍면 승지마을에서 실시되며 연말까지 무주읍 후도마을과 서면마을, 설천면 호롱불마을과 진평마을, 적상면 내창마을, 안성면 진원마을과 중산마을, 명천마을에서도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선보여 인기를 모았던 [마을로 가는 축제]는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의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한 것으로 11개 마을이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9일 간 3,560명이 11개 마을을 찾아 우수하고 수려한 경관을 즐기고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맛보며 색다른 재미를 누렸으며,

효소담기와 산야초 떡 만들기, 고동잡기, 땅 속 감자 굽기를 비롯해 낙화놀이와 대나무 슬라이딩 푸드 등의 프로그램이 특히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에서는 마을 활성화를 위해 올 초 행정 조직 내에 마을 만들기 사업소를 신설하고 농촌관광전문가를 영입했으며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지역네트워크 형성과 체계적인 지역역량 강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표 메뉴 개발용역에 착수하며 각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 · 특산물과 전통에 기반을 둔 먹거리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어 쉴거리, 먹거리, 놀거리 넘치는 소득이 있는 마을 탄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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