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생명구한, 순천향대천안병원 김홍수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최영진 | 기사입력 2015-11-20 18:15:59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김홍수 교수 모습 [사진=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천안=최영진기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김홍수 교수(사진, 56세)가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응급의료 분야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김 교수는 ‘심폐소생술 시행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3월 김 교수는 인천공항을 떠나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50대 남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은 김 교수는 간질환 진단 및 치료의 권위자로서 현재 대한임상초음파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평소에도 불우이웃돕기 등 많은 선행을 베풀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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