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물섞인 페인트 ‘논란’ 이번엔 "에폭시 수천통 대량 방치 사고위험 커"
나정남 | 기사입력 2015-11-23 15:06:09

폭발 위험 커 위험물 안전관리법 위반으로 소방당국 고발조치 예정

【타임뉴스 = 나정남】 물 섞인 페인트를 납품해 경찰이 수사 중인 오산시 운암0아파트 지하주차장 및 놀이터 시설에 수천 ℓ 의 에폭시 경화제가 보관돼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등, 각종 문제에 그대로 노출, 관계 당국에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 지하주차장에 저장돼 있는 에폭시 및 경화제 <에폭시의 유해성을 알리는 문구>

지난 17일 노루표페인트사 빈 통에 물을 섞어 아파트에 납품해 에폭시,경화제를 지하주차장 및 어린이 놀이터에 보관하고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오산소방관계자 말에 따르면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놀이터에 보관된 에폭시 및 경화제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4-3류 로 지정, 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하기 위한 장소와 그에 따른 저장소의 구분이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산소방서 예방 민원 팀에서 현장을 나가 확인을 했으며 행정절차에 따라서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4년 9월 2일 오후 5시 23분쯤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노루표페인트 공장에서 발생한 에폭시 폭발사고가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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