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의 세입증가 주요원인은 지방세가 전년대비 11.29% 증가하였고, 국고보조금 세입이 금년보다 14.47% 증액된 것으로, 이는 공모에 의해 사업이 선정되는 지역발전특별회계 소관사업의 증가와 사회복지분야, 농업분야, 산림분야 일부 국고사업의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세출분야 중 금년보다 확대 편성된 분야는 문화 및 관광분야, 상하수도 및 수질분야, 농업분야로 올해보다 352억을 증액 편성하였으며, 특히 안정적인 물 공급과 수질관리를 위하여 금년도 예산 451억보다 159억원이 증액된 610억을 편성하였고, 금년보다 축소하여 편성한 분야는 지역개발 분야로 금년대비 16.48% 축소하여 편성했다.

이는 민선6기 군정 비전인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실현을 위한 역점시책을 가시화 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농축산업 경쟁력강화, 쾌적하고 살기좋은 명품도시 육성, 누리고 즐기는 문예.관광.체육진흥 분야의 사업 예산이다.

특히 내년도 세출예산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이를 위해 지난 10월 홍천군수는 직접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간담회를 실시한 후 주민 건의사업에 대해 내년 당초예산으로 169억원을 반영하여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금년(3,658억원)보다 5.55% 증액된 3,861억원을 편성하였으며, 분야별로는 지역개발 분야에 725억원, 주민복지 및 보건분야에 832억원, 산업경제 분야에 66억원, 농림 분야에 763억원, 문화관광 및 체육진흥 분야에 284억원, 환경보호 분야에 331억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분야에 283억원,인건비 및 예비비 분야에 577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금년(440억원)보다 16.5% 증가한 512억원 규모로 편성하였으며, 상수도사업 특별회계에 168억원,수질개선 특별회계 외 7개 특별회계에 344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2016년도 새해 예산안은 홍천군의회 제259회 정례회의에 상정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사업의 효율성 등에 대한 심의 후 오는 12월15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