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전시회 모습 [사진=천안시]

[천안=최영진기자] 천안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천안시청 로비에 홍보의 장을 펼쳤다.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대표 정경록)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2015 천안시 사회적경제기업 전시회’를 가졌다.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이하 천사넷)는 천안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뜻 깊은 고용과 소비를 하는 행동가들의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개 천안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의 전시를 통해 시민의 인식 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상품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지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간 사업제품 공유 및 협업테이블이 마련되었으며 천안시 공무원 대상으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여 공공기관 우선구매에 효과적인 마케팅 역할을 하는 자리가 됐다.

천사넷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천안시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컨설팅, 종사자 교육, 전진대회, 사례답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천사넷 정경록 회장은 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천안시 사회적기업 ㈜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의 대표로서 지난 6일 아산시에서 개최된 ‘2015 충남사회적경제한마당’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고 천안시를 넘어 충남도의 모범이 되는 기업을 이끌어가는 수장이다.

이 행사를 계기로 충남도와 연계하여 ‘2016 충남사회적경제한마당’의 천안시 유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