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 물량은 금년도 강원도 철원평야에서 재배된 청정 오대쌀 100톤으로 본격적인 대중국 수출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강원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중국내에서 청정 강원쌀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일이다.
그간 쌓이는 쌀 재고 해소와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를 위해 지난7월 중국 광동성 물류업체와 쌀 수출 협약을 맺고 금년 쌀 수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연말을 앞두고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
지난 10월 한·중 관계장관의 검역검사 양해각서 서명에 이어, 11월 한·중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한 시기와 맞물려 이번 수출·입 계약 성사는 앞으로의 강원 쌀 수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아 더욱이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무엇보다 금년안에 검역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양국의 후속조치가 마무리 되고, 내년부터 대중국 쌀 수출이 본격화 될 경우 이번 수출을 통해 중국인들로부터 청정 강원쌀의 진미를 맛볼수 있도록 함으로 써 밥맛 좋은 강원쌀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수 있는 사전 홍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금번 계약성사는 강원 쌀의 대중국 수출의 물꼬를 튼 매우 의미 있는 일로서, 앞으로 강원 쌀의 명품화·브랜드화 및 고품격 포장디자인 개발로 차별화 하고 중국내는 물론,강원도를 찾는 요우커를 대상으로 다양한 쌀 홍보 마케팅을 통해 늘려 나가겠으며,향후 수출용 쌀을 전담 생산하는 “수출용 쌀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여 강원 쌀의 고품질화 및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대수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여 쌀을 안정적으로 수출함으로써, 강원도내 쌀 수급 조절 및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쌀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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