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지역 어르신 모여 건강체조 실력 겨룬다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2-08 12:01:15
【양구 = 송용만】건강한 실버 인생을 꿈꾸는 양구지역 어르신들의 또 다른 축제의 장인 ‘제9회 청춘양구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가 8일(화) 오후2시부터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10년 더 젊게, 더 멋지게 살자” 라는 슬로건 아래 장수경로당 등 21개 팀, 380명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대회에 참가하는 어르신들의 평균연령은 78.57세에 달하고, 장수경로당(양구노인복지센터 내)이 참가인원 25명으로 가장 많다.

각 마을별 경로당은 물론이고 시각장애인협회 등도 참가해 대회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하고 있다.

대회는 건강체조 경연뿐만 아니라 건강체조 시연과 노인요양원 ‘행복한 사람들’의 사물놀이 팀 사물놀이 공연 등이 식전·후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고, 부대행사로 건강 부스를 마련해 고혈압과 당뇨 측정, 불소 도포, 건강 상담, 기타 보건소 관련사업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도 진행된다.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여가활동과 건강관리 및 사회참여 등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춘 양구”의 이미지가 확산되도록 매년 2회씩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연중 어르신의 여가활동 및 건강관리를 위한 체조교실을 주 2회씩 운영하며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및 행복지수를 높이는 활동을 펼쳐왔다.

체조교실은 장수경로당 등 42개 경로당에서 63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체조와 건강행태 개선(운동, 영양, 절주, 비만, 금연)교육 및 건강 상담, 보건사업 안내 및 홍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박필녀 통합건강증진담당은 “참가 팀의 면면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교류하며 화합할 수 있는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연대회 개회식에는 전창범 군수와 김철 군의회 의장, 홍영동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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