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삼육회, 미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전달
임종문 | 기사입력 2015-12-09 22:59:04

[광양=임종문 기자] 지난 8일(화) 오후 3시 광양 지역 역대 학교 자모회장단 모임인 삼육회(회장 유송자)에서는 광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학생 15명에게 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육회는 2003년 이웃을 돕는 운동을 펼치기로 뜻을 같이 한 광양지역 6명의 학교 자모회장들이 모임을 결성해 시작됐다. 초창기에는 결식 아동돕기 운동으로 시작됐으며, 2005년부터는 장학사업으로 전환하여 지금까지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해 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장학금은 바자회와 개인 자금 출연 등으로 마련됐다. 한편 이러한 취지에 뜻을 같이하는 학교 자모회장들이 꾸준히 늘어나 현재는 1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유송자 회장은 “우리들의 조그마한 정성이 어려운 형편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소망하고, 바쁜 생활 속에서도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장학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영방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의 사랑이 확대되어 우리 지역 어려운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숭고한 사랑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삼육회는 매년 4월경 회원들이 손수 만든 음식으로 바자회를 개최하여, 수익금 전체를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점점 희박해져가고 있는 요즘 세태에 훈훈하고 아름다운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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