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07년부터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 운영…‘호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0 11:42:23
【진도 = 타임뉴스 편집부】 진도군이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를 실시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8년 동안 소외계층 1,280명의 집을 방문, 목욕 서비스와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동 목욕 서비스는 스스로 목욕을 할 수 없는 중증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이동목욕 서비스 대상자의 건강검진, 이·미용 등을 연계해 실시하고 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해 주기 위해 말벗이 되어주는 재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고독으로 인한 자살예방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동 목욕서비스 한 자원봉사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나이 들고 홀로 목욕을 해결 할 수 없는 내 부모 같은 분들을 찾아가 섬길 수 있고 어르신들이 해맑은 웃음으로 고마움을 표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힘이 닿는 날까지 내 부모님 처럼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목욕서비스를 신청은 진도군청 주민복지과(540-3162), 거주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일반인보다 세심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들에 제공하는 이동목욕 서비스는 신체적·정신적 안정과 함께 삶의 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도군은 절실하게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진도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도군, 2007년부터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 운영…‘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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