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비소 검출에 따른 발빠른 대처 돋보여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0 17:46:24
【고성 = 타임뉴스 편집부】고성군(군수 최평호)은 11월 5일부터경상남도의 소규모수도시설 비소 전수조사 계획에 따른 관내 228개소의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한 비소 검출 여부 확인을 위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환경측정검사센터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11월 30일에 공개된 수질검사 결과 관내 228개의 시설 중 6개 시설에서 기준치(0.01㎎/ℓ)를 초과한 비소성분이 검출되었으나 군에서는 비소 검출 시 대처 매뉴얼에 따라 읍·면 홈페이지에 공지문(음용수로 사용을 금하고 생활용으로만 사용)을 게재하고 해당 마을대표에게 통보해 마을 앰프방송과 마을회관 게시판에 공지문을 부착 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당일 해당 읍·면 부읍·면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식수용 물병 1800병(1.8리터)을 6개 마을에 공급하고, 비상급수용 물탱크(1톤) 16개를 마을당 2~3개씩 설치한 후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의 협조를 받아 식수를 공급했다.

12월 3일 발표된 기준치 초과 시설에 대한 재검사 결과 5개 시설은 1차 검사와 비슷한 수치가 검출되었으나, 1개 시설은 고성군 마을상수도 시설(비소 불검출)과 마을자체 지하수(비소 검출)를 혼용하고 있는 시설로, 군은 비소가 검출된 마을자체 지하수 공급을 즉시 차단한 뒤, 마을 주민들에게 기존 마을상수도 시설만을 식수로 이용할 것을 통보했다.

또한, 군은 긴급하게 관련업체를 수소문해 비소가 검출된 5개 시설에 대해 12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비소제거장치 설치를 완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항구적인 대책으로 비소가 검출된 해당 마을주민 모두가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을 희망할 경우 타 사업에 우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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