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플러스 민원처리 골든타임제’는 전화 민원접수 시 30분 이내 담당자가 현장에 출동하고, 방문민원 발생 즉시 민원인과 동행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제도이다.

각종 현장민원 발생 시 관계공무원의 현장 확인 지연으로 민원해결 시기를 놓쳐 행정 신뢰도가 실추되는 것을 예방하고, 행정편의적인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읍민위주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지역개발과 사회복지, 산업 3개 분야로 운영되고 있는데, 현장 출동하여 응급조치하는 등 원인분석과 함께 현장에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시청 해당 부서에 협조 요청하고 장기적 예산 확보로 민원을 해결하는 등의 근원적인 해결에도 주력, 읍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읍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총 242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100% 모두 30분 이내에 출동했다. 이중 139건을 완료했고 30건은 시에 건의했으며 70건은 내년 예산에 반영했고, 기타 3건이다.

읍은 특히 산전마을 농로 침하에 따른 안전표지판 설치와 포클레인 동원 응급복구, 소포제 제방 일부 함몰 긴급보수 완료 등을 주요 해결사례로 꼽았다.

한편 읍은 매 분기별 이장회의 시 운영보고회를 갖고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을 모색해오고 있기도 하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속 시원한 현장 민원처리로 지난 정읍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에도 호평을 받는 등 읍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이자 행정서비스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