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새해부터 인터넷 활용 교육서비스 시작
김성호 | 기사입력 2015-12-14 13:14:21
【울산 = 김성호】울산 동구가 2016년부터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타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한다.

동구는 새해부터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와 '원어민 화상영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는 동구가 2,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구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저소득층 학생 위주로 각 학교당 30명씩 총 480명을 선정해 연 5만원의 회비를 지원한다.

인터넷 수능방송을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청과 공동이용 협약을 하고, 학생이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동구청이 연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 강남구청의 인터넷 수능방송은 938개 강좌에 강사 62명으로 구성되어 전국적으로 12만명의 유료회원을 가지고 있다.

원어민 화상영어는 동구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서울 노원구청과 학습시스템 공동이용 협약을 맺고 울산 동구의 홈페이지와 연계해 화상영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 노원구와 이용협약을 하게 되면 본래 월 3만2천원인 이용료를 월 2만9천원으로 할인받게 되며 이용료는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구가 자체 개발하면 비용 부담이 많이 드는 인터넷 교육서비스를, 우수한 콘텐츠를 가진 타 자치단체와 협약함으로써 지역의 학생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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