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강력팀 지적장애피해자에게 온정의 손길
최두헌 | 기사입력 2015-12-16 11:52:28

【익산 = 최두헌】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형사과(과장 문대봉) 강력팀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5일 범죄 피해자의 집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펼쳐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형사과장 (경정 문대봉)을 비롯한 강력팀 직원 7명은 익산시 망성면에 거주하는 40대 피해여성(지적장애2급)의 집을 찾아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와 보일러 수리를 도와주는 등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피해자는 남편과 사별 후, 자녀 4명을 양육하고 있던 중, 집에 침입한 강도범에게 피해를 입은 기초 생활 수급자로,

강력3팀에서는 신속한 수사로 강도범을 검거 구속하는 한편, 피해자의 딱한 사정을 목격하고 그냥 지나치지 않는 따스함을 보였다.

강력3팀장(경위 최원규)는 현장 검증을 위해 피해자 집에 방문해보니사람이 살고 있다고 믿지 못할 만큼 집 내부의 상태가 좋지 않고, 보일러가 고장나 작동이 되지 않는 등 상태가 너무 열악한 것을 보고 추운 겨울 어린 자녀들의 건강상태가 염려되어 도움의 손길을 펼치기로 의기투합했다,

보일러수리업자인 라씨는 보일러 수리를 하던 중“경찰관들이 범인만 검거하는 것이 아니고 피해자를 직접 도와주는 것을 보니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익산경찰이 참 든든하게 보였다,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며 보일러 수리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피해자는 “경찰관 아저씨들이 도와주서 너무나 고맙다”며 연신 감사의 표시를 했다.

이동민 서장은 “피해자 보호 원년을 맞아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 적극 힘쓰는 익산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서, 강력팀 지적장애피해자에게 온정의 손길 (2)
익산서, 강력팀 지적장애피해자에게 온정의 손길 (3)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