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연희기자] 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에서는 비만을 동반한 성인병에 취약한 시민과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헬스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해 사업위탁기관인 동군산병원과 함께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6년 건강생활 실천으로 몸도 마음도 짱짱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프로그램은 시민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4개월 단위로 총 3기로 운영한다.

제1기 모집대상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군산시 및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내년 1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토·일 제외)로 주간반은 60세 이상 어르신(60명), 성인(140명), 야간반은 직장성인(150명)을 모집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체질량지수 25이상, 체지방율 (남 25%, 여 30%)이상, 복부둘레 (남 35인치, 여 33.5인치)이상으로 희망자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군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실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참가자가 꾸준히 건강생활을 하도록 운동요법(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등) 및 영양교육 등 맞춤형 상담을 통한 칼로리 감소와 일상생활습관의 행태 변화를 유도하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사전․사후 체지방, 골격근량, BMI 등 각종 측정을 통해 개인 건강행태개선 정도를 분석해 결과를 피드백은 물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인별 상담을 지원한다.

백종현 건강관리과장은 “평소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이나 개인 건강생활실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하시면 체지방 등 측정을 통해 맞춤형 운동 및 영양 처방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