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성장사다리 성과간담회 개최
이연희 | 기사입력 2015-12-24 00:57:42

[전주=이연희기자] 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한 향토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시는 23일 ‘2015년 전주형 성장사다리사업(이하 성장사다리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김승수 전주시장과 올해 선정기업인 35개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간담회를 가졌다.

성장사다리사업은 산·학·관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서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기술혁신 종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작지만 강한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올해 성장사다리 사업의 성과보고와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기업들의 건의사항 청취하는 시간 등으로 꾸며졌다.

시는 올해 성장사다리사업에 총 2억 5000만 원을 투입, 기술혁신 강화(R&D)와 생산기반 공정개선 및 마케팅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35개 업체를 지원했다. 분야별로는 비즈니스 지원이 20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마케팅 지원(9개사)과 공정개선(4개사), R&D 지원(2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간담회에 참석한 A업체 대표는 “정부지원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업체를 지원하는 것이 한계를 느꼈으나, 지역의 작은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는 성장사다리 사업이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도움 받아 강소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내년도 성장사다리사업에는 올해보다 5000만 원이 증액된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성장사다리사업을 통해 중소향토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인재 채용,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전주시가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의 의견을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앞으로도 탄탄한 전주경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장사다리사업은 국가지원을 받기 어려운 50인 이하의 영세 중소기업의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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