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새정치 오산시의원 예산안 날치가 개탄스럽다
나정남 | 기사입력 2015-12-24 17:11:32
“민주적 양심이 있다면 새정치 관계자들 머리 숙여 사과해야"

【 타임뉴스 = 나정남 】 오산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이 내년도 오산시 예산을 심의하면서 동료의원들의 발언기회를 막고 쓰러진 동료가 병원에 실려 간 틈을 이용해 예산을 통과시켰다.

▲ 오산시 새누리당은 22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들의 날치기 예산 강행에 따른 독단적 전횡과 폭거를 규탄하고 있다.

이에 격분한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반민주적인 폭거에 항의하고 있는 가운데 이 자리에 참석한 이윤진 오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새정치연합은 예산안 폭거를 즉시 중단하고 오산 시민에게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예산이라는 것은 원칙적으로 시민의 돈이다. 시민의 돈을 사용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그중에 첫 번째가 공공성이다. 

그런데 이번 예산안 파행은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국회의원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 분야에 대한 예산이기 때문에 공공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예산의 투명성이다. 

오산시의회에서 심의한 예산에 대해 새누리당은 모르고 새정치만 알 수 있는 예산안을 편성하는 것은 투명성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그리고 공정성에도 문제가 있다. 

시의 공공예산을 국회의원과 관련된 사업에 편중되게 심의하는 것은 왕정국가에서나 가능한 독재적 발상이다.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오산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시의회 차원의 예산안 날치기가 확대되면 광역의회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중앙당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관계자들의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