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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의 마법? 자영업 폐업 '1만 6천 개' 급감… 지속 가능성엔 '물음표'

손으로 쓴 영업 종료 안내문

소비쿠폰 효과로 자영업자 숨 고르기…반짝일까 아닐까

[서울타임뉴스=김용직기자] 정부의 소비 활성화 대책이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때 치솟던 자영업자 폐업 수가 최근 눈에 띄게 줄어들며 내수 경기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폐업 사업자 수는 5만 214개로 집계됐다. 이는 월별 통계 공표가 시작된 지난 6월(6만 6,662개)과 비교했을 때 4개월 만에 약 1만 6,448개(24.7%)가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폐업 감소세의 배경으로는 정부가 시행한 소비쿠폰 및 각종 내수 진작책이 꼽힌다. 위축된 소비 심리를 자극해 자영업자들의 매출 절벽을 어느 정도 방어해냈다는 평가다. 특히 9월 일시적으로 반등했던 폐업 지표가 10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개선 흐름이 구조적인 회복이라기보다 정책 지원에 의한 '착시 효과'일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김용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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