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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사과 나르니 작업시간 10% 뚝”... 대동-농진청, AI 농업 성과 가시화

스마트농업 협력협의체 성과 보고 [대동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 타임뉴스=김용환 기자]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과 농촌진흥청(농진청)이 손잡은 ‘스마트농업 협력협의체’가 출범 1년여 만에 가시적인 현장 혁신 성과를 내놓았다. 

AI와 자율주행 로봇이 실제 과수원과 논밭에 투입되면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대동은 22일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성과 보고회에서 자율주행 운반 로봇의 실증 결과를 공개했다. 

거창의 사과 농장과 옥천의 복숭아 과수원에서 진행된 테스트 결과, 로봇 도입만으로 전체 작업 시간이 전년 대비 최대 10%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농민은 수확에만 집중하고, 로봇이 지정된 경로를 따라 수확물을 운반함으로써 반복 노동의 강도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해당 운반 로봇과 콤바인은 업계 최초로 농진청의 ‘신기술 농업기계’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협의체는 전국 231필지에서 진행된 실증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비료 사용 처방 오차율을 4.29% 수준까지 낮췄으며, 변량 시비(비료를 위치별로 다르게 뿌리는 기술) 후 질소 균일도는 기존 대비 73% 개선되었다.

위성 데이터만으로도 드론 촬영에 준하는 0.97의 높은 상관관계 수치를 얻어내며, 저비용·고효율의 생육 지도 구현 길을 열었다.

농진청의 방대한 영농 데이터를 학습한 **‘AI 대동이’**는 농민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주요 작물 12종에 대한 병해충 및 재배 기술 상담 건수가 누적 10만 건을 돌파하며 월평균 8,000건 이상 활용되고 있다.

대동은 올해 2분기 중 사용자의 목소리를 기록해 자동으로 일지를 작성해주는 ‘AI 콜 기반 영농일지’ 서비스를 대동 커넥트 앱에 추가할 예정이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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