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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코스닥 목표치 1,300 상향…“정책·수급 맞물리면 1,500도 가능”

코스닥 최고치 경신 (PG)
[서울타임뉴스=김동진 기자] NH투자증권이 코스닥 지수의 목표치를 기존 1,100에서 1,300으로 상향 조정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력한 상승장을 예고했다. 정부의 시장 활성화 대책과 유동성 확대가 맞물릴 경우 지수가 최대 1,500선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도 나왔다.

28일 NH투자증권 김종영·나정환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지수 목표치 상향 이유를 상세히 밝혔다. 이번 목표치 1,300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병행 적용한 결과다.

연구팀은 PER 방식에서 코스닥의 2027년 예상 순이익에 과거 호황기 고점 수준인 38배를 적용했으며, PBR 방식에서는 현재 자본 총계에 목표 배수 2.8배를 대입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의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보고서는 특히 지난해 12월 19일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이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세제 혜택 확대: 투자 유인책 강화를 통한 신규 자금 유입 유도

벤처 펀드 우대: 공모주 우선 배정 비율 상향으로 코스닥 벤처 펀드 판매 가속화

ETF 자금 유입: 개인 투자자들의 코스닥 150 추종 ETF 매수세 심화

실제로 수급 측면에서의 변화는 이미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약 4.1조원이었던 코스닥 150 지수 추종 ETF의 운용자산(AUM)은 올해 1월 26일 기준 5.2조원까지 급팽창하며 한 달여 만에 1조 원 이상의 자금을 빨아들였다.

NH투자증권 측은 "현재 시장에 감도는 정책 기대감과 급격히 불어난 유동성이 시너지를 낼 경우, 코스닥 지수는 산술적 목표치를 넘어 최대 1,500까지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상향 조정이 최근 주춤했던 코스닥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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