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 =김용직 기자] 다음 주(2월 23~27일)는 대한민국 경제의 향방을 가늠할 핵심 지표들이 대거 공개되는 ‘운명의 주’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시작으로, 가계 살림살이와 인구 절벽의 현주소를 보여줄 통계들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6회 연속 동결’ 유력오는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현재 2.50%)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동결’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동결 사유: 1,500원대에 육박한 원/달러 환율과 수도권 주택 가격의 불안정세가 인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수정 경제전망: 같은 날 발표될 경제전망에서 한은이 성장률 예상치를 상향 조정할 경우, 금리 인하 시점은 더욱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KDI 등 주요 기관은 올해 성장률을 1.9~2.1%로 전망하고 있다.)
인구 절벽의 희망? 합계출산율 ‘0.8명’ 탈환 주목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할 ‘2025년 출생·사망통계’는 국가적 초미의 관심사다.
반등 시그널: 출생아 수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2023년 0.72명까지 추락했던 합계출산율이 0.8명선을 회복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계동향: 26일 나오는 ‘작년 4분기 가계동향’에서는 민생쿠폰 등 정부 지원책에 힘입어 가계 소득 증가세가 유지됐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금융당국, 저축은행·대부업계 ‘건전성’ 압박금융당국은 서민 금융 현장을 직접 챙긴다.
저축은행 (23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CEO들과 만나 ‘영업구역 의무대출 규제 완화’ 등 규제 합리화와 PF 부실 정리를 논의한다.
대부업·자산운용 (24일): 금융감독원은 대부업계에 이용자 보호를 당부하는 한편, 자산운용사에는 ‘의결권 행사 공시’를 더 투명하게 할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고환율과 고물가의 파고 속에 '금리 동결'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한국 경제. 출산율 반등이라는 희망 섞인 지표가 가계의 팍팍한 살림살이에 온기를 불어넣을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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