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첫 번째 평가전 선발투수로 낙점된 곽빈
와 함께 세뱃돈을 전달했다. 특히 우완 투수 곽빈에게 건넨 봉투에는 '네가 대표팀 에이스다'라는 묵직한 문구가 적혀 있었다.
현재 대표팀은 원태인(삼성), 문동주(한화) 등 주축 선발진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다.
류 감독의 이 한마디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된 곽빈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에이스 선언'이기도 하다.
곽빈은 오는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대회 첫 실전 테스트다.
WBC 조별리그(C조)는 투구 수 65개 제한 규정이 있다. 곽빈이 최소 4이닝만 확실히 책임져준다면 대표팀의 '8강 마이애미행' 확률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곽빈은 이미 2023 APBC 일본전(5이닝 1실점), 2024 프리미어12 쿠바전(4이닝 무실점)을 통해 국제용 투수임을 증명한 바 있다.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그의 각오가 오키나와 마운드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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