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 2016년 대학 진학 큰 성과
최경락 | 기사입력 2016-02-04 23:04:46
【울진=최경락기자】 울진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2016학년도 정시 합격자 발표 마지막 날인 2016년 1월 28일 현재 서울대 1명, 고려대 1명, 성균관대 6명, 이화여대 1명, 서강대 2명, 한양대 2명, 경희대 4명, 서울시립대 2명 등 수도권 주요 대학에 60여명이 합격하였다, 

경북대 7명, 부산대 3명, 교육대 2명 등 지방 국립대학에 50명이 합격하는 등 농어촌 학교로서는 보기 드문 큰 성과를 달성했다.

울진고 대학입시 체제에 대해 3학년 진학담당부장인 원창국 교사는 “우리 학교의 대학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신입생 입학 때부터 학생 개개인의 희망진로와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 스스로 꾸준히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동아리·봉사·독서·교과학습활동 등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은 그 학생의 희망진로와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지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울진고등학교는 ‘HO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2014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전에서 경상북도 ‘최우수학교’ 및 전국대회 ‘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 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에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참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울진고 창의인성부장 신동학 교사는 “현재의 입시 제도에서는 교과 학습뿐만 아니라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등의 비교과 영역도 교과 성적 못지않게 상당히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울진고의 대부분 동아리는 학생들의 희망진로를 바탕으로 학생들 스스로 조직·구성되어있어 활동의 진정성과 진로연계성의 측면에서 볼 때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창의적 체험활동의 긍정적 모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울진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과 융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울진고의 창의·융합적 과학 교육, 또래학습 도우미 프로그램인 COMBI 프로젝트(3학년), 또래학습동아리(2학년), 수학활동동아리(1학년) 등은 동아리 구성원들 사이의 상호간 배려와 나눔을 바탕으로 한 협력 학습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정규수업시간에도 활용되어 다양한 학생활동중심의 교실수업의 전개로 학생들의 수업참여도를 높이고 학력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로 울진고등학교는 ‘교실수업개선위원회’가 조직되어 교사간 수업사례를 공유하여 교과간 융합수업 및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학생활동중심의 수업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교대 합격생 황진영 학생은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 비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이끌어 가기 때문에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창의적인 의견도 많이 생겨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 저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우수한 입시결과에는 울진고등학교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빠질 수 없다. 

학생들의 희망진로, 성적, 가능성 등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파악하여 각종 입시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입시 지도 시스템과 항상 사랑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선생님들의 변함없는 믿음이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이다.

서울대 합격생 김학수 학생은 “휴일도 없이 매일같이 저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시며, 항상 긍정적인 말씀으로 용기를 잃지 않게 해주신 여러 선생님들이 계셔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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