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예비후보, 기자회견으로 예천에 ‘첫 인사’
“20대 국회에서 주민 의견 반영한 선거구 획정 재추진”공약 예쳔공항 재취항, 곤충 엑스포 국비지원, 보문면 산업단지 조성 등도 약속
채석일 | 기사입력 2016-03-03 17:19:14
[예천=채석일 기자]영주문경예천 선거구 예비후보인 장윤석 의원은 3일 오후 4시 예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구 통합 결정 이후 처음으로 예천 군민들과 대면했다.

장윤석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예천문경영주 선거구는 인구가 23만명이나 되는 거대 선거구가 됐다"며 “예천이 경북 북부지역 최대 선거구에 합당한 정치적 지분을 확보해 신도청 시대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려면 4선의원이 정치적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국회를 통과한 경상북도 선거구 획정 결과와 관련해 “예천군민들의 의사와 생활권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이라서 아쉬움이 크다"며 “20대 국회에 등원하면 선거구가 현실에 맞게 조정되도록 선거구 획정을 재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윤석 후보는 △중부내륙고속철도노선을 예천 도청신도시까지 연장하는 것을 비롯해 △예천공항 재취항 △보문면과 호명면 일대에 일반산업단지 조성 △세계곤충엑스포에 대한 국비지원 등을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제시했다.

※ 출마회견문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며

예천 군민들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예천 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윤석 예비후보입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총 선거가 4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예천과 영주, 문경이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선거구 획정이 결정 났지만 아직도 저의 정치적 소신은 경북 신도청시대가 성공하기 위해서 예천은 안동과 통합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도청시대가 열리면서 예천은 어느 경북지역보다 발전의 기대가 큰 지역입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통과된 선거구 획정안은 같은 도청 이전 지역인 안동과의 통합을 기대한 예천 군민들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예천 주민 여러분들이 느낀 아쉬움과 상실감을 생각하면 저 또한 이러한

비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을 결정한 선거구획정위원회와 각 당 지도부들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사랑하는 예천 군민 여러분!

저는 지난 2014년 10월 30일 헌법재판소가 기존 선거구 획정 관련 법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후, 줄기차게 경북 선거구 획정에 있어

경북신도청 지역의 정치 통합 즉 예천·안동 선거구 통합을 주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저의 사익이 아니라, 생활권을 같이 하는 이웃 지역과 선거구 통합이 이뤄지기를 희망한 예천 군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였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야합과 획정업무의 편리성만을 내세운 선거구 획정안으로

인해 지역 정서와 생활권은 무시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예천 군민 여러분!

하지만, 저는 이 또한 예천 군민 여러분과의 인연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끝까지 경북도민 여러분의 민심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했던 노력,

이제 예천 발전을 위해 쏟겠습니다.

새로운 선거구에서 예천의 정치적 주권과 주민 이익을 향상시키면서 지역을 제대로 발전시키도록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선거구 통합으로 예천 문경 영주 선거구는 인구가 23만이나 되는

거대 선거구가 됐습니다.

이제는 예천 군민들이 경북 북부지역 최대 선거구 유권자에 걸맞는

정치적 예우를 받으면서 지역을 명실상부한 <신도청 시대의 중심도시>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선 중진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군민들께서 지지해 주시면 지금 3선 의원인 저는 경북의 최다선인

4선 의원이 됩니다. 4선이면 국회부의장과 여당 원내대표에 나설 수 있는

그야말로 정치적 중진입니다

중진의 정치적 힘으로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이라는 군정 목표를

뒷받침하면서 군민 여러분께 낮은 자세로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군의회를 비롯한 지역의 지도자들과 원로들을 모시고

예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예천 군민 여러분!

제가 20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최우선으로 경북 선거구의 불합리한 획정을

‘경북 최다선’, ‘4선 중진 의원’의 힘으로 바로 잡겠습니다.

예천 군민 여러분들의 바람인 생활권이 반영된 합리적인 선거구로 바뀔 수 있도록 ‘선거구 재획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도청 신도시와 안동, 예천의 공동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선거구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예천․안동, 안동․예천 선거구 통합이야말로 진정, 경북 신도청 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신도청 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합쳐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예천 군민 여러분!

여러분의 지지로 당선되면 ‘중부내륙고속철도가 예천 도청신도시’를

통과하도록 중앙 정부와 바로 협의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도청 시대에 걸맞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주민 여러분들의 편익 증대와

예천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이용객 감소로 휴항되었던 ‘예천공항 재취항’도 추진하겠습니다.

예천공항이 다시 활성화 된다면 지방공항, 제주공항과 연계하여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증대되고 예천 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천 보문면 ~ 호명면 사이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예천에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면

신도청 시대에 걸맞는 유수의 기업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예천의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증가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예천의 자랑거리인 ‘곤충세계엑스포 국비지원’을 관철하겠습니다. 정부에서 곤충세계엑스포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준다면 차별화된 예천의 곤충산업이 예천을 이끌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돼 예천을 새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예천군민과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진심과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저의 모든 진정성을 담아

다시 한 번 정중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총선 출마 인사를 올립니다.

예천 군민 여러분,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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