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국회의원 홍성칠 예비후보 기자회견
채석일 | 기사입력 2016-03-04 14:47:59

[예천=채석일 기자] 제 20대 국회의원 홍성칠 예비후보는 4일 오전 11시 30분 예천군청 3층 회의실에서 후보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공약을 발표했다.

저는 제19대 국회의 파행으로 인한 국정의 난맥상과 오늘날 문경, 예천이 처한 정치, 경제상황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 금치 못하고 있다.

잘 아시다시피 제19대 국회 4년 동안 국회선진화법과 이를 빌미로 한 야당의 발목잡기로 인하여 박근혜정부 출범이후 3년이 지난 오늘까지 국정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국회선진화법은 여야가 서로 싸우지 말고 협의해서 입법기능을 잘 수행하려고 한 원래의 취지와 달리 국회가 정쟁만 일삼는 바람에 입법기능은 고사하고 국정마저 마비시키고 있다. 

당장 총선을 40여 일 남긴 엊그저께까지 선거구도 획정하지 못하고 서로 싸움만 하는 위헌적 사태가 발생하였고, 의원입법 발의는 어느 국회보다 많았지만 대부분 통과되지 못하고 임기 만료로 폐기될 위기에 있다.

국회가 이지경이니 박근혜정부 출범 이래 경제부흥, 국민행복 등 4대 국정목표 달성이 점점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 

노동개혁 등 4대 개혁도 차질을 빚고 정부가 책임지고 일을 할 수 있어야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데 19대 국회는 일 하는 척만 햇지 실제로 한 일은 별로 없이 박근혜정부의 국정 발목을 잡고 있다. 

이런 국회는 있으나마나 하고 세비로 지급하는 국민의 혈세가 아깝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회를 개혁하고 그 책임이 있는 국회의원들을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오늘날 문경, 예천의 현실은 인구가 줄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활력이 사라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치에 환멸을 느끼거나 아니면 정치에 목을 매고 눈치를 보는 상황이다. 

이는 바로 지난 10여 년 동안 정치를 한다는 분들이 지역발전은 뒷전으로 하고 서로 싸우면서 주민들을 편 갈라 놓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치싸움에 갈라진 민심은 도를 넘었고, 더 이상 방치했다가는 주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싸움의 주역들은 누구 하나 반성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바라보는 저의 마음은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정말 답답하다. 그래서 저는 이번 총선출마를 결심하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우선 국회선진화법의 개정에 앞장서겠다. 이 법은 민주주의의 원리인 다수결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다. 다수당을 만들어 주신 국민의 뜻에 반하여 발목을 잡는 올가미법이기 때문이다. 이 법을 개정하여 세비를 받기에 부끄럽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고 '일 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또한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박근혜정부에서 3년 가까이 국민권익구제에 앞장 선 경험을 살려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등 4대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아울러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구 늘리는데 앞장서겠다.

다음으로 '사즉생'의 각오로 지역의 분열과 갈등을 일소하고 화합과 상생의 새 판을 짜겠다. 

오랜 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분위기와 정치의 방식을 확 바꾸겠다. 모름지기 정치를 하는 사람은 자기를 버릴 줄 알아야 한다. 

그러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 주민 여러분을 '갑'으로 모시고 의견을 수렴하여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통 큰 정치를 하겠다.

지난 2월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 완료하였다. 도청의 이전은 특정 자치단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 전체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주, 문경 등 인근 자치단체가 이를 발전의 계기로 삼기에는 아직 관심이 부족한 것 같다. 

저는 새롭게 시작하는 신 도청시대를 맞아 경북 북부지역 인근 자치단체를 하나로 묶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동의 윈윈전략을 짜겠다. 

이 지역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연계하여 문화관광벨트로 발전시키고, 친환경 농산물 등의 생산과 유통을 개선하여 농촌경제를 살리도록 하겠다. 

낙후된 북부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이를 위하여 대체로 별지와 같은 방안을 제시하며, 기타 구체적인 지역발전 방안은 앞으로 문경시, 예천군과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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