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 성료
행사 양일간 4000여명의 방문객 참가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3-14 17:28:46

[김천=이승근] 김천시 증산면의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가 12~13일 양일간 약 4000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며 성료히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제6회째를 맞이한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는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고로쇠 수액의 효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2011년 일부 몇몇 농가에서 치러오던 소규모 고로쇠 물마시기 대회를 축제로 발전시켜 만들어 졌다.

고로쇠 수액은 고로쇠나무에서 한방울 한방울씩 떨어지는 수액을 모아 채취해 매년 수확량이 한정되어 있어 구하기가 쉽지 않다. 또 식수보다 칼슘 약 40배, 마그네슘 약 30배와 10여종이 넘는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숙취해소, 노폐물배출, 비뇨기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효능을 가지고 있다.

축제는 경상북도 지정기념물 유성리 소나무가 위치한 증산면사무소 앞에서 고로쇠 빨대로 빨리 마시기 대회,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 등이 진행됐다.

윤기선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고로쇠작목반원들의 협조와 노력이 있고, 오늘 참가한 각 기관단체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무사히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라며,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준 축제추진위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증산면을 찾아준 관광객 여러분과 축제를 위해 하나가 되어준 증산면 주민분들 및 물심양면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힘써준 증산면 각 기관단체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앞으로 본 축제가 더욱 내실 있고 투명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주관인 증산면 고로쇠 작목반 여러분들에게 내년에도 한 번 더 수고해 달라" 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축제에서는 고로쇠 수액뿐만 아니라 청정 고랭지 증산면에서 재배된 오미자, 사과, 머루 등 많은 지역 특산품이 함께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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