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총 2억달러 규모 외국인투자 합작법인 유치
코오롱플라스틱(주)․바스프(BASF) 합작회사 설립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3-16 16:16:05
[김천=이승근] 김천시가 국내기업인 코오롱플라스틱(주)과 독일기업인 바스프(BASF)의 합작회사(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로부터 총 2억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전문 기업인 코오롱플라스틱(대표이사 장희구)과 글로벌 1위 화학회사인 바스프(BASF)는 경상북도 김천시에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을 설립했으며, 향후 총 2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연간 총 7만톤 규모의 POM(폴리옥시메틸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규 건립할 계획이다.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은 현재 코오롱플라스틱의 본사가 위치해 있는 김천시 응명동에 설립됐으며, 기존 코오롱플라스틱 부지내에 신규 생산설비의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합작사의 신규 공장은 금년내 착공하여 2018년 완공 예정으로, 투자가 완료되면 기존의 코오롱플라스틱 생산설비와 더해져 세계 최대 규모의 POM(폴리옥시메틸렌) 생산기지가 구축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각각 독자적인 POM(폴리옥시메틸렌)사업을 영위중이며, 이번 합작을 통해 양사가 생산부문에서 협력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춘 제품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유치를 통해 김천시는 신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투자유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시정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시와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한층 더 높은 차원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기업인 바스프(BASF)가 참여한 만큼 김천시에 대한 인지도 상승효과도 기대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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