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골목형시장 평화역참시장으로 새출발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5-11 17:06:28
[김천=김이환]지난 10일 오후 2시 평화시장에서 김천평화역참시장 선포식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청 전통시장활성화공모사업으로 진행중인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의 성과물을 홍보하고 평화남산동이 신라시대때부터 물류교통의 요충지로서 조선시대 역참의 전통과 역사성을 스토리텔링화하고자 평화시장을 평화역참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선포식을 치뤘다.

이날 행사는 평화시장상인회와 평화로상가협의회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도심재생사업으로 공동화되어가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나의 상인회로 통합하여 새출발을 하는 분위기에 진행되었다.

이 날 선포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칠수 상인회장, 황금시장ㆍ중앙시장ㆍ부곡시장ㆍ부곡맛고을 상인회장과 상인회원 및 주민들이 함께 모여 평화역참시장 선포식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현재 평화시장은 전통시장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발굴하여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역참시장이라는 이름에서 말과 기차를 모티브로하여 BI를 개발하고, 역참의 마패를 형상화한 ‘참이’캐릭터도 개발했다.

또한, 시장의 각 점포별 역참 공동간판을 제작하였으며, 시장내 아케이드 중앙돔 바닥에 마패형상의 상징조형물을 조성하여 행운의 말편자를 발꿈치로 밟고 세바퀴를 돌면서 소원을 비는 ‘소원을 빌어보세요 꿈을 이루어집니다’ 이벤트장소로 탈바꿈 시켰다.

시장내 광장조명등과 B,C구간의 천정에는 무지개색의 조명등을 설치하여 시장을 다채로운 색깔로 밝게 비추고 있다.

그리고, 지역민과 청년상인들을 모집하여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시장 중앙통로에 야시장매대 20개소를 설치하여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떡갈비, 핫도그, 부침개, 의류, 과일쥬스 등을 판매한다.

야시장개장과 더불어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먹거리 레시피는 경북보건대학교 정수웅교수와 학생들이 지역특산품인 지례흑돼지를 활용하여 직접 개발한 흑돈 자두고추장 석쇠 불고기, 구은마늘 흑돈 목살스테이크, 호두 흑돈 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 평화시장이 평화역참시장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상인들의 생각전환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 다양한 볼거리ㆍ먹거리를 개발을 통하여 우리 지역민과 상인들이 함께 협력한다면 평화역참시장은 명품전통시장으로 발돋움 할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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