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20일 용문동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한 여성취업박람회에 25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은 한국여성벤처협처협회 소속 ㈜다누림을 비롯해 ㈜FM에셋, ㈜ 엠텍컨설팅, 코레일네트웍스(주) 등 7개의 사업체가 참여해 31명을 현장 채용했다.
의료법인 인혜의료재단 등 30여 개의 업체가 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에서는 연 4회에 걸쳐 취업박람회를 개최, 구인업체에는 유능한 직원 선발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실직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개최된 2회의 박람회를 통해 총 81명이 현장에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경력단절여성 박 모씨(탄방동 거주)는 “결혼 후 아이 돌보느라 특별한 기술도 없고 나이도 많아 일자리가 구하기 어려웠는데, 현장에서 취업에 성공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실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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