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흠뻑 내리는 의성군!!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7-21 16:44:21
[의성=이승근] 의성군은 지난해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저소득 중증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 협약"체결로 모은 성금으로 사정이 어려운 관내 주민 3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수술비를 지원받은 3명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다리 괴사가 진행 중인 주민과 중화상과 뇌병변장애로 2년간 장기 치료중인 주민, 그리고 선천성 심방중격결손을 않아온 8세의 어린이이다. 

이들은 난치성 질환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 왔으나 집안사정이 어려워 수술을 하지 못해 고통을 겪어 왔다.

수술비 지원소식을 듣고, 특별 성금모금에 참여했던 의성읍에 사는 정모씨는“거액의 수술비로 고통 받던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흐뭇하다"며 작은 도움이 또 다른 도움으로 이어지는 기부의 선순환이 지역에 뿌리 내리기를 바랐다.

의성군은 이 모든 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의성군민의 정성과 따뜻한“사랑비"라 생각하며,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적극 찾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특별성금 지원에 대해 김주수 의성군수는“우리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이 사정이 어려운 관내 이웃에게 도움이 되어 기부에 참여한 군민들에게는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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