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 클린 하천 정비
이승근 | 기사입력 2016-10-05 16:25:48

[성주=이승근]성주군 월항면(면장 권종욱) 인촌1리 주민 30여명은 클린 성주만들기의 일환으로 가을철 잦은 태풍에 대비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작촌 마을 입구 주요 하천인 작촌천(길이 300M) 주변 풀베기를 시작으로 장비를 투입하여 대대적인 배수로 정비 작업을 했다.

마을의 청년회 회원들은 예취기로 하천 둑위로 자란 잡풀을 제거하였고, 부녀회 회원들은 풀숲에 덮여 보이지 않던 각종 쓰레기를 대량 수거하였으며, 하천엔 직접 장비를 투입하여 토사 및 잡풀을 제거유수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홍성학 인촌1리 이장은 “하천변에 보이지 않는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있는 것을 보고 놀랐고, 앞으로 2년에 한번씩은 꼭 마을 하천 정비 작업에 앞장서 클린 월항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며 “힘은 들지만 보람차다"고 말했다.

권종욱 월항면장은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하천 정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태풍이 오기전에 미리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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