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분야 공군 부사관 시험결과 20명 대거 합격 부사관 배출 명문고로 우뚝
송용만 | 기사입력 2016-11-03 07:40:25

경북항공고등학교(김병호 교장)는 지난달 28일 항공정비분야 공군 227기 부사관 후보생 1차 시험결과 20명이 대거 합격했다.

항공고는 학생들이 졸업 후 항공기정비 분야에 안정적인 진로를 확보하도록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시스템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 3월 부사관 응시반 30명을 편성하고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 매주 주말과 여름방학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해 부사관 시험을 대비해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를 운영했다.

그 결과 2016년 전반기에 육군 남군 3기 시험에서 6명, 해군 254기에서 4명, 공군 227기 부사관 후보생 필기시험에 20명 등 총 30명이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반기 육군 남군 3기는 이미 4명이 최종 합격, 현재 입대해 군복무 중에 있다.

해군 254기와 공군 227기 1차 합격자는 2차 면접 및 인성검사, 신체검사, 체력검정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되는데, 100% 전원 합격을 목표로 철저한 면접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7일 2017학년도 신입생 특별전형 원서를 마감한 결과 56명 모집에 전국각지의 우수한 학생 218명이 지원해 4: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전국 최고의 지원율을 기록해 학교의 위상과 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

무엇보다 이러한 결과는 전문화된 항공정비사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위해 열정을 쏟은 결과이다.

또한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3년 동안 3천625시간의 이론과 실습을 이수하여 전국에서 최연소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취득하고, 국방부와 학군기술협약을 통해 군에서 기술과 경력을 축적하고, 복무 중에 전문학사학위까지 취득해 항공정비사로서의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항공정비교육 시스템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실이 탄탄한 교육 운영을 통해 전국의 학생, 학부모의 학교 선호도가 높아져 전국에서 가고싶은 학교로 변모했으며, 군 부사관을 배출하는 명문 항공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김병호 교장은 “아직도 기적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끊임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최고의 항공정비사 양성에 이바지 하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송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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