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정순 기자]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학생들의 토론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충북인재 대학생 토론경진대회」가 지난 19일 청주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대회는 ‘속리산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논란’, ‘KTX세종역 신설, 타당한가?’ 충북 관련 논제 2가지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회에 참여한 충북 출신 대학생들은 고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창의와 재치, 에너지 넘치는 내용으로 설득력 있고 논리정연하게 주장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1등은 숭실대학교 검은아제들팀(상금 200만원), 2등은 숭실대학교 어벤져슈팀(상금 150만원), 공동 3등은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의 심장팀, 고려대학교 간질간질팀(각 상금 100만원)이 차지했다.
토론대회 참가자 명지대학교 최헌빈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고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고, 팀원과의 호흡을 통해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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