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도의원!”
- 청주 금천중‧오창중 60여명, 의회 민주주의 직접 체험 -
한정순 h240520@naver.com | 기사입력 2016-11-21 10:42:12
[충북=한정순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김양희)는 지난 18일 청주 금천중학교(교장 연준흠)와 오창중학교(교장 어득용)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제51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실시했다.
실전처럼 진행된 모의의회는 임시의장의 진행으로 4명의 학생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했으며, 사전에 분담한 역할에 맞춰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 발의한 ‘자유학기 확대 시행 지원 조례안’과 ‘청소년에게도 투표권을 주자 조례안’ 등 2건을 상정한 후 제안 설명, 찬·반토론, 표결을 거쳐 안건을 의결하는 과정 등을 체험했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장을 투표로 선출하고 직접 작성한 조례안을 제안 설명과 토론을 거쳐 의결하는 의회의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우리 지역의 도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자리를 함께한 이의영․이숙애 의원은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말고, 항상 자신감을 갖자", “꿈은 철옹성 같은 현실을 무너뜨린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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