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정순 기자] 이광희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제5선거구)이 29일 서울 공덕동 소재 서울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제9대에 이어 제10대 충북도의원으로 당선되어, 현재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이 의원은,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급식 제공과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급식소의 급식판에 남아있는 세제 잔류물질 검사를 위한 연구모임을 결성하여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세제를 급식소에서 퇴출시켰으며, 분기마다 식판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꾸준히 실시해 왔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학교의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청북도 친환경운동장 조성조례’, ‘충청북도 학교 숲 조성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한 정책 대안의 마련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2014년 우수 의정대상 및 2016년 위민 의정대상을 비롯해 충북지역 언론사와 시민단체 등이 선정한 우수의원 상을 수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연재해오던 도의회 의정활동을 담아 ‘나는 지방의원이다’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선정한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상은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특히 환경 분야에서 가장 큰 활동을 하는 지방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