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정순 기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 도시에 비해 전문 연구기관 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규모 농촌지역 초등학교 3 ~ 6학년을 대상으로 생활환경과 밀접한 보건·환경분야의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열린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교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군 교육지원청을 통해 사전 신청접수를 받아 2016년 4월 ∼10월, 북이 대길초등학교, 괴산 감물초등학교, 단양 단천초등학교등 총 12개 학교 약 2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현미경 세계, 손씻기 위생교육, 불량식품 판별 요령, 산염기에 따른 색변화 체험교육을 통한 위생적인 생활습관과 좋은 식품 고르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경도 실험, 소음측정 실험 및 냄새판정 시험 등 환경교육을 통해 생활 속 소음, 악취, 수질오염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7년에도 연구원은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농촌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속 보건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