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에 있은 KTX 오송역~세종간 택시요금 개선 협약에 대해서 그는 “대승적 견지에서 택시업계의 통큰 결단으로 오송~세종간 택시요금 할증제가 폐지되었다.
이로써 오송~세종간 택시요금이 2만원에서 15,600원 정도로 인하되어 고속철도 세종역 설치 명분이 크게 약화됐다고 다시 한번 세종역 신설을 지역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택시업계와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한 범도민대책위원회 등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와 청주시는 택시업계에 큰 빚을 졌다는 심정으로 이를 보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 지사는 충북도가 2월에 할 일로 -대선공약 발굴, -2018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대외동향 관리 및 대응 철저, -도민을 배려하는 행정으로 크게 나누었다.
먼저 대선공약 발굴과 관련해서 “대선공약은 지역발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로 충북도의 입장에서 대선 주자들에게 지역현안을 알리고 지역실정에 맞는 대형사업들이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선공약과 함께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도 힘을 써야 한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이 5조원 이상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과 구체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했다.
지난해 브렉시트에 이어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 등 대외여건 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사드보복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이 지사는 “한반도 사드배치 문제가 불거져 중국이 한한령(限韓令)* 을 내리며 우리나라 경제 제재의 수위를 높이고 있어 상황이 복잡해지는 등 정부와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 한* 한한령(限韓令) : 중국 내에서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 또는 한국 연예인이출연하는 광고 등의 송출을 금지하는 것으로 금한령(禁韓令)이라고도 한다. “특히 충북은 중국이 화장품 위생검사 기준을 대폭 강화해 수출 애로를 겪고 있고, 청주공항을 이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여기에 ICT산업과 배터리 등도 수출 장벽이 높아져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중국의 대한국 수출 장벽 완화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조치할 일을 적극 찾아 건의하고 업계에서도 중국의 바뀐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국과 미국, 그리고 중국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민을 배려하는 따뜻한 충북도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지난 설 연휴 때 민생현장을 돌아보며 느낀 점들을 언급했다. “이번 설 명절에 육거리시장 등 재래시장을 다녀보니 작년 추석이나 설 명절에 비해 손님이 부쩍 줄어들었고, 고속도로도 명절 분위기에 맞지 않게 한산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