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RNTC 1기 임관식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2-28 05:50:48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부사관학군단(학군단장 채흥주)은 지난 24일 최정예 전투부사관 육성의 요람인 육군 부사관학교에서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RNTC 1기 임관식을 진행했다.

RNTC 제도는 ‘10만 부사관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육군이 최정예 전투부사관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2013년 ROTC 제도를 벤치마킹한 RNTC 제도의 신설계획을 정책회의 안건으로 수립해 만들어졌다.


2014년 시범대학 선발이 공지되고, 2015년 8월 RNTC 창설식을 시작으로 경북전문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총 3개 대학에서 1기 후보생이 선발됐다. 

이어 2016년에는 정원을 대폭 확대해 2기를 선발하고, 드디어 1기가 명예로운 임관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총 64명의 RNTC 후보생 중에 경북전문대학교는 21명의 부사관학군단 신임 하사가 탄생했다, 

이를 축하해 주기 위해 최재혁 총장을 비롯해 300여 명(학교관계자, 가족 / 친지, RNTC 2기 등)이 참석해 첫 번째로 부사관학군단 출신의 하사로 임관하는 후보생들을 축하했다.

특히, 행사에서 경북전문대학교의 김지원 하사가 3개 대학 후보생 중 전체 1등을 차지해 참모총장 상장을 수상했다. 

2등 또한 경북전문대의 김홍민 하사가 차지해 교육사령관 상장을 수상했다. 

이병수 하사가 충용상을 김현태 하사가 전투지휘상, 김소현 하사가 모범상으로 부사관학교장 및 교육단장 표창을 받는 등 경북전문대 부사관학군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하는 계기가 됐다.

임관식에서는 화제의 인물도 속출했다. 

김현태 하사는 해병대를 하사로 전역하고 부사관학군단에 입단해 육군 부사관으로 재임관하게 됐다, 

김홍민·박중우 하사는 6·25 참전 용사였던 조부의 뜻을 본받아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육군하사의 길을 걷게 됐다.

첫 번째 선발에서 약 5:1(남자 4:1, 여자 1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후보생들은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 총 3학기 동안 나누어 12주간의 군사교육을 방학기간 동안 받아왔다. 

12주간의 입영훈련에서 개인전투기술과 전투지휘능력, 부대관리능력을 함양하고, 학기 중에는 캠퍼스에서 군사학 수업과 전공 수업에 열중하며 지난 1월 6일, 마지막 입영훈련이자 임관종합평가에 합격한 21명의 후보생들은 24일 빛나는 하사 계급장을 어깨에 달고 야전으로 나가 '軍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최재혁 총장은 “어렵고 힘든 길을 끈기와 인내로 이겨내고 임관하는 학군 부사관후보생들을 축하한다"며 “스스로가 육군의 역사에 한 페이지를 쓰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야전에 나가 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영주타임뉴스=송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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