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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원은 3일 충청북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송은 국내 유일의 KTX 분기역으로써 Χ축 고속철도망의 완성을 위해서는 충청북도의 숙원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추진되어야 함에도 아직까지 지지부진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남 천안과 청주공항을 잇는 복선전철 사업비와 전의~전동 구간 직선화 및 북청주역 신설 등에 총 9,757억원이 소요됨에도 기획 재정부는 이중 1,540억원을 감액하였고 완공시기 또한 2019년에서 3년이 연기된 2022년으로 예정되었는데, “만약 또 다시 연기되면 국토 Χ축 고속철도망구축과 청주공항 활성화는 점점 더 요원해질 것“이라고 했다.
“충북도는 한정된 SOC 정부예산 확보라는 제로섬 게임에서 서울~ 세종 고속도로 건설을 합의해 주는 대가로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발목을 잡힌 채 결국 스스로 제 발등을 찍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첫째, 불투명한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화 사업,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 등 주요 SOC 사업에 대해 정확한 현황 파악과 그에 따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 둘째, 세종역 신설 철회를 대선공약 건의과제에 포함시켜 충북도민의 자존심을 지켜줄 것, 셋째, 올바른 SOC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선정, 추진방법, 형세판단 등 총체적으로 재점검하여 주실 것”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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