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잡(JOB) 클리닉으로 취업준비 끝!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5-30 09:07:16
[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상북도(경북일자리종합센터)는 29일 문경시 소재 경북관광고등학교에서, 교육생 4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1:1 취업교육 ‘청년 잡(job) 클리닉’행사를 가졌다.

‘청년 잡(job) 클리닉’은, 일반적인 취업교육이 다수 인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형식으로 개인별 컨설팅 기능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보완해 도내 특성화고․대학교 학생들에게 실수요자 중심의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취업컨설팅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원분야에 적합한 입사지원서 작성방법,  실전 모의면접을 통한 개인별 문제점 진단,  면접관의 호응을 받을 수 있는 1분 자기소개 등 입사지원서 작성에서부터 실전면접까지 취업준비 전반에 대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과 전문 강사 간의 피드백을 통한 1:1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지원해 개인별 취약점을 보완하는 등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대구한의대학교, 포항여자전자고 등 총 9회 370명이 수료했다.

앞으로 문경․포항․김천․상주․구미․경산지역의 특성화고 및 대학교에서 6차례 교육을 더 실시할 예정으로, 컨설팅 지원은 물론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취업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에 올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특성화고 및 대학교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청년 잡(job) 클리닉,  청년취업 멘토-멘티스쿨,  전문대학 취업역량 강화사업,  권역별 대학연합 취업캠프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현표 경북도 일자리경제교통단장은 다수인원 특강 위주의 취업교육 문제점을 개선하고 도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앞으로도 소수정예 위주의 1:1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