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원자력시설 주변 환경방사능 시민참여 함께 조사
24일 원자력시설 밀집지역에서 지역주민 등 참여 방사능 농도 직접 측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7-04 13:21:1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5일 오후 2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측정조사 용역 수행과정을 지역주민, 시·구 관계공무원 들에게 공개하고, 함께 측정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 환경방사능측정조사 용역 : 2.17 ~ 12.24 (10개월)
이번 조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내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 주변 하천수, 토양 및 농식물 등을 시민들이 직접 채취하여 세슘-137 등 인공방사능 핵종을 직접 확인하도록 하여 원자력안전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원자력전문기관에 환경방사능 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했으나 모두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박 안전정책과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환경방사능 농도측정 뿐만 아니라 원자력안전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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