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 단체 등이 온라인상 플랫폼을 통한 자금모금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새로운 방식의 대중 자금모금 대회로,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은 지난 5월부터 최종 심사가 열린 어제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도 심사에서 모집달성 금액, 투자자수, 참여성실도, 공감지수로 집계된 사전평가와 청중평가 및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도내 참가단체 총 52개 팀 중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는 최종 6팀에 선발되며 이 중 2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의 구승희 대표는 “그간 공연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었던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이번 펀딩을 통해 느낄 수 있어 행복했고, 펀딩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공연콘텐츠를 통해 온누리를 지지해준 팬들과 온누리국악예술단 시절부터 든든한 지역적 기반이 되어준 청도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은 우수상 수상단체에 수여되는 상 사업비 2백만원과 2차 온라인 펀딩을 통해 모집한 약 14백만원의 펀딩금액으로 청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퓨전국악 작품 ‘청도사랑, 청도팔경’의 작곡 및 음반･영상 제작, 공연 기획 등 공연콘텐츠를 제작하여 청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언제나 아름다운 음악으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힐링해주는 청도의 자랑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이 앞으로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