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구민의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학습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2017 대덕구 평생학습 행복주간’을 개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2017 대덕구 평생학습행복주간’은 평생학습축제의 장으로 학습을 통해 인연을 맺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학습의 행복한 이야기들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대덕구 평생학습센터에서 ‘2017 대덕구 평생학습 행복주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배움을 통해 모인 사람들이 모여 그 동안의 학습 성과를 뽐내는 ‘대덕구 평생학습동아리경연대회 및 체험마당, 작품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어 15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는 늦은 나이에도 배움의 열정을 키워나가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한글왕 골든벨대회’ 가 진행된다.

또한 모든 세대 누구나가 행복한 참여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덕구 평생학습센터 앞마당에서 동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아 및 어린이 평생학습마을 체험마당’도 진행된다.

아울러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덕구 평생학습센터 2층 공연장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문화 산책의 시간인 ‘어르신 무비타임–국제시장(2014년 작품)’을 상영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알찬 내용들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오는 16일 회덕향교 일원에서 열리는 ‘회덕향교 락 한마당’은 지역의 문화재인 회덕향교를 재조명하고 향교가 지역 주민에게 살아 숨 쉬는 사랑방으로써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한 행사로 ‘대덕구 고전 및 시조 암송대회’가 진행되며, 다양한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홍보체험부스와 학생동아리 및 성인동아리 공연 등 재미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평생학습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전통 있는 평생학습도시로써 이번 평생학습 행복주간을 통해 평생학습이 주민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요구를 담아내고 배움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조적인 학습도시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