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이용객 4억명 돌파!
하루 11만명 이용, 지구둘레 418바퀴 운행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0-14 13:29:1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를 이용한 누적 승객이 지난 10일 4억명을 넘어 섰다. 2006년 3월 16일 개통 이후 11년 7개월인 4,227일만에 이룬 성과다.

대전시 인구를 151만명으로 계산했을 때 1인당 265회씩 이용한 셈이고 운행거리는 총 19,227천km로 지구둘레를 418바퀴 돈거리에 해당한다.

수송인원은 2017년 일평균 64천명, 2011년 103천명, 2014년 112천명으로 매년 연평균 10.7%씩 증가해왔다.

2015년 이후 메르스 사태, 대전시 인구 감소, 저유가 지속 등으로 수송인원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2017년 상반기 집계결과 110천명을 유지하고 있다.

동구 판암동에서 유성구 반석동까지 영업거리 20.5km를 새벽 5시 30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5분~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는 대전도시철도는 대중교통 이용촉진,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역세권 상권 활성화 등 대중교통 중심도시 대전시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송인원이 많은 역은 대전역, 유성온천역, 시청역, 용문역 순으로 신규 BRT 노선 개통, 도안 신도시 입주 등 대전시 교통정책과 역세권 개발 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어르신 승객과 환승객 등 무임 수송 인원은‘15년 36.8%,‘16년 37.9%,‘17년 38.3%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금년 상반기 무임 인원은 일평균 42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올해 들어 정체된 수송인원의 증대를 위해 역사 내 도시철도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유성호텔, 롯데시네마 등 제휴 업체에 제출하면 푸짐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증샷 이벤트, 매월 11일(레이데이)에 도시철도 타기 운동 전개 등 고객 유치 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 개최, 유성온천역 온천테마역 조성, 양심우산 서비스 개시, 몰래카메라 탐지기 운영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증진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대전 시민이 265회 이용할 정도로 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신 사랑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더 안전하고 감동이 있는 전국 최고의 도시철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4억명을 수송한 도시철도의 역대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2012년 12월 7일 폭설로 당시 하루 평균 이용객보다 크게 늘어난 17만 5천여명을 기록했으며,

도시철도 운행 구간 중 평상시 최고 혼잡 구간은 출근시 용문→탄방역(133%), 퇴근시 탄방→용문역(136%)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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