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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의무구매 대상 녹색제품은 제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의 배출 및 자원과 에너지 소비가 저감되는 제품으로, 환경표지인증 및 우수재활용(GR) 마크 인증제품이 이에 해당되며 에너지 자원 절약 등 환경적 편익이 높은 건설자재, 사무기기, 가전제품 등 1만 6천여 개의 제품이 현재 등록돼 있다.
구미시의 2017년도 녹색제품 구매액은 78억원으로, 2016년도 구매율 26.4%에서 30.7%로 증가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구매독려를 통해 시의 녹색구매 활성화는 물론 산업 및 민간부문까지 녹색소비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녹색제품 구매는 법률상 공공기관의 의무 이행이면서도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작은 실천이기도 하다"며 구미시가 대표 그린시티로 더 우뚝설 수 있도록 녹색구매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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