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영주시는 지난 9일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시정전반을 살피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
영주시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시 법률홈닥터인 김두수 변호사, 오귀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장, 백광천 아동권리 강사 등 3명으로 위촉했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독립적 지위를 갖고 유엔 아동권리협약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원칙에 따라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게 된다. 아동의 권리 침해사례를 발굴 및 점검하고 아동의 대리인으로서 고충 등에 대한 조사와 시정조치, 개선방안 제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아동친화도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지난 12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경북 최초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영주의 희망소리’라는 슬로건처럼 아이들이 권리가 침해받지 않고 보다 더 행복한 삶은 누릴 수 있도록 옴부즈퍼슨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아동 옴부즈퍼슨이 영주시의 모든 아동이 소외받지 않고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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