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50FC 영호남 교류전 추진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6-14 17:38:40
[고령타임뉴스=이승근] 지난 6월 10일 고령군 축구동아리 중에서 제일 맏형 격인 고령50FC(회장 박영욱)에서 영·호남 축구교류전 행사의 일환으로 남원시 이백면에 소재하고 있는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을 방문했다.

남원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지역 지리산과 춘향제, 흥부제, 철쭉제, 허브축제 등 다양한 문화 축제가 어우러진 “문화관광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 고령군도 “문화관광의 도시"란 슬로건으로 도약하고 있는 이때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에서 교류전을 추진하여 의미가 깊다 하겠다.

또한, 고령군은 가야문화권협의회(22개 시·군) 의장 군으로서 남원시 방문은 그 의미를 더 크게 두고 싶다.

이날 행사는 남원교룡FC 초청경기로 군산현우FC, 남원태양FC 등 4개팀이 참가하여 영·호남 교류전으로 치루어 졌다.

고령50FC팀은 50세 초반부터 60세 중반까지의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월부터는 영하의 추위와 폭염더위에 상관없이 대구, 성주, 포항 등 원정게임 및 홈게임으로 지금까지 매월 2∼3회의 꾸준하고 왕성한 활동이 입소문으로 퍼져 신규가입 회원이 점점 증가하여 이제 50명을 넘어섰다.

축구는 장년층이 생활체육으로는 무리한 운동이지만 체계적인 운동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

한편, 고령50FC는 고령군 홍보현수막을 자체 제작하여 대가야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행사를 참석했다.

2015년부터 지역간 교류행사를 추진하면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홍보 팀 로고 현수막을 자체 제작하여 참여 하는 등 고령군(대가야)을 홍보한바 있으며,금년도에는 2017년 연말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해동안 두각을 나타낸 지자체로 선정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대가야 고령 한국관광의 별"이란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제작·참가하여 주위의 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러한 홍보활동이 비록 작은 움직이지만 대가야고령을 사랑하는 관심과 마음 하나하나가 모이면 그 힘은 이루 말 할 수 없으리라 생각해 본다.

고령군 문화누리관장(김용현)은 “2017 올해의 관광도시" “한국관광의 별" 고령알리기에 생활체육 클럽인 고령50FC에서 팀 로고 현수막을 자체 제작하여 참여 하는 등 모범사례로 평가하면서 다른 생활체육동호인에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축구동호인들도 상호교류를 지속적으로 희망하면서 금년도 하반기에는 고령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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