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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타임뉴스=이승근] 김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6일 김천시청 공무원 및 유관기관근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프로그램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발견해 전문기관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자살예방 전도사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책임성이 높은 공무원과 상담업무를 맡고 있는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위험신호를 감지하고(보기), 죽음의 이유와 삶의이유를 경청하고(듣기), 자살위험성을 평가하여 전문가에게 알리는(말하기) 내용으로 이루어진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으로 진행됐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시민의 봉사자인 공무원부터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 및 위기개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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