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조교들 방학기간 이용해 진로지도사 취득 위해 “열공”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7-18 13:09: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조교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7월 16일과 18일 이틀 동안 ‘진로지도사 1급 자격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밭대 조교협의회(회장 신지수, 전자·제어공학과)의 요청에 따라 대학본부(교무처)에서 추진한 것으로 평소 학생들의 대학생활 전반을 지도하고 있는 조교들의 특성을 감안해 진로지도에서의 전문성과 지도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한밭대 조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 간 총 14시간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들은 ▲진로상담 이론과 상담 프로세스의 이해 ▲진로 및 직업상담 검사도구의 이해 ▲NCS 이해와 진로활동 소개 ▲진로상담기법의 이해와 상담 실습 ▲직무이해 및 정보검색 방법 ▲실전 취업지원 전략 등의 과정을 이수했으며, 강의 종료 후 자격증 취득 시험을 실시했다.

한밭대 신지수 조교협의회장은 “조교들의 역량강화에 따른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학교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학과단위에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로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본부측에 진로지도사 자격취득 과정 운영을 요청하게 됐다"고 이번 교육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조교는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고, 전공의 특성과 졸업 후 진로도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번 진로지도사 자격 취득을 계기로 최고의 진로 멘토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